[청소년기자단] 연예계에도 코로나19 비상
상태바
[청소년기자단] 연예계에도 코로나19 비상
  • 신유선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1.08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통위, 촬영 중 방역수칙 준수 당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의 간판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래리 킹은 코로나19에 감염돼 1주일 넘게 로스앤젤레스 한 의료센터에 입원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한 해외 스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는데 국내 연예계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한국 연예인 중에서는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멤버 ’윤학‘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어 KBS 2TV 월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연극 ’짬뽕‘에 출연하고 있던 배우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그놈은 그놈이다‘에 제작진 및 배우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촬영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연극 ’짬뽕‘을 함께 출연한 배우 김원해, 허동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배우 허동원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라라솔솔‘이라는 드라마 촬영 중이라 드라마 관계자들과 배우 고아라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해당 검사를 받았다. 

드라마뿐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른 상황이다.

보이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를 비롯해 고결, 샤오라는 멤버도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한다. 

이어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왕이런, 시현 등의 확진판정을 받고 가수 이찬원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동선이 밀접접촉과 동선이 같은 연예인과 스태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 상암동 사옥을 일정 기간 폐쇄했다.

이후 가수 청하, 골든차일드 봉재현 등의 확진으로 확진자들의 음악방송 출연으로 트와이스, 아이즈원, NCT 등이 각 소속사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 사진 = 유튜브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네고왕 11화 중 방송인 광희가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방송에서 외부 촬영을 할 때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원활한 진행을 위해 투명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 = 유튜브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이렇게 연예계의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한 점은 방송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점과 보여주기식 방역이 문제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연예인들에 대한 지적을 내놓기도 했으며 연예인들이 SNS상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올린 사진이 이슈가 됐다.

얼마 전 연말을 맞아 진행됐던 지상파 연말 시상식에서 무대에 오른 연예인이 마스크를 벗고 수상소감을 전하는 모습에 논란이 불거졌으며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JTBC ‘1호가 될 수 없어’ 등 각종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제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는 각 방송사에 최소한의 방송 관계자만 참여하거나 마스크 착용, 출연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를 요청했다.

수원공고 1학년 신유선
수원공고 1학년 신유선

편집/ 구성 = 김리원 기자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