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과 강한 협업'으로 혁신교육지구 시즌3 출발
상태바
광명시, '지역과 강한 협업'으로 혁신교육지구 시즌3 출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1.07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교육까지 확장한 지역특색 교육 확대할 계획
2020년 8월 12일 광명시-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신즌3 추진을 위한 합의서 체결. / 사진 = 광명시 제공
지난해 8월 12일 광명시-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이 혁신교육지구 시즌3 추진을 위해 합의서 체결한 모습이다. / 사진 =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올해부터 2025년 5년간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3’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3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을 비전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이며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까지 확장된 '지역 교육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지난 혁신교육지구 시즌2(2016년~2020년)는 '학교혁신'에 집중해 지역 내 인프라를 발굴하고 정규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운영 목표는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총 3가지이다.

이러한 시즌 3의 사업비는 시즌2(32억 원)보다 약 3억 원을 더 편성한 35억 6천 7백만 원이다. 2021년 광명혁신교육지구 총사업비 53억 9천 3백만 원 중 투입되는 예산이다. 

투입되는 예산만큼 신규 사업도 다양하다.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으로는 생태체험학교, 도시농부학교, 사회적경제학교, 공정무역학교, 청소년 상담복지, 해설있는 교과서, 찾아가는 교실합창, 역사 인물 뮤지컬 등 마을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교육 활동지원도 확대한다.

또 시즌3의 세부사업으로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 혁신교육협력센터 확대, 학교자치·학생자치 활성화로 교육주체 참여 확대, 지역의 시민으로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외에 학교와 마을이 협업해 미래교육 프로그램운영, 지역 돌봄 등 평생교육 기반의 학습복지 체제 구축하며, 학교 밖 청소년 공간 확대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차별 없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광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3의 추진으로 삶과 지식이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활성화 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