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영에 학생 의견의 반영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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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에 학생 의견의 반영이 확대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1.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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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생자치회 예산 200만 원 이상 편성 및 학생자치회실 구축
학교내 각종 위원회 회의 시 학생 관련 사항에 대한 학생대표 참여와 발언 보장
교육활동 계획 수립·시행 및 학교예산 편성시 학생 의견 반영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학교 운영에 있어 교육 주체인 학생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그동안의 지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자치기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학교 운영에 학생 의견의 반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학생자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수립한 2021 학생자치활동 운영계획에 따르면 학교 학생자치회 운영비가 200만 원 이상 편성되고, 학생자치회 예산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는 등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이 보장된다.

학생자치활동의 센터 역할을 하는 학생자치회의실도 구축된다. 학생자치회실에는 컴퓨터, 프린터, TV 등 기자재가 비치되고 회의 진행이 가능한 환경으로 만들어진다.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교교육과정운영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회의 시 학생 관련 사항에 대해 학생자치회 대표가 참여하여 발언할 수 있게 되고, 교육 활동 계획 수립 및 시행 과정에 학생의 의견이 반영된다.

학교 예산 편성시에도 학생의 의견이 반영된다. 학교장은 예산 편성 시 가정통신문, 학교홈페이지, 학생자치회 등의 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을 실시해야 하며, 학생자치회, 학부모참여 예산과 관련해서는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예산요구서에 반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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