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청소년에게 인기 겨울 과일 1위는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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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청소년에게 인기 겨울 과일 1위는 ‘귤’
  • 이채은, 박수빈, 송연서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1.2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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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기 위해 과일 섭취 필요해
/ 사진 = 김리원 기자

대형 마트에 가면 킹스베리딸기, 하얀 딸기인 ‘알프스딸기’ 등 여러 가지 딸기들이 매대를 장식하고 있다.

과거 딸기의 제철은 봄이었지만 겨울철에도 우수한 품종을 생산할 수 있어 겨울철 제철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과일보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 맛도 맛이지만 더 영양가가 높고, 요즘 코로나19로 ‘면역력’을 중요한 시기 과일을 먹으면서 비타민C를 충전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제철 과일을 먹으면 각 계절에 필요한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여름에는 수박이나 참외 등 수분함유량이 많은 과일을 통해 땀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보충을 할 수 있다. 

또 가을에는 사과, 배, 감과 같은 과일이 수분은 적은 대신 비타민이 풍부해 여름내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겨울 제철 과일로는 감, 딸기, 사과, 유자, 귤, 석류, 한라봉, 배, 곶감 등이 대표적이다. 

31명의 수원 연무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제일 선호하는 겨울 제철과일은 귤, 사과, 딸기, 유자, 한라봉, 곶감, 감, 수박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표 = 경기청소년신문 DB

특히 청소년들이 겨울 제철 과일로 귤을 많이 선호했는데, 그 이유가 집에서 심심한데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는 과일이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거실에서 상큼한 귤을 까먹으며 TV를 보는 게 힐링의 시간으로 보내기 때문이었다.

맛있는 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감기를 예방하며 잇몸이나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피부에 활력을 주는 역할도 하며 피로회복과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

딸기는 비타민C가 사과의 10배, 레몬의 2배이며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딸기의 비타민 C는 멜라닌을 억제해주어 기미를 막아주고 잡티와 여드름 제거도 해준다. 이 외에도 딸기는 시력을 회복하고 빈혈 예방에 좋다.

귤보다 딸기를 좋아하는 한 청소년은 ‘딸기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첨가해 먹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라고 밝혔다. 

이외 사과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잘 먹고 잘 자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먹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핵심이다. 

북극한파를 극복하고, 천혜의 환경에서 정성껏 가꾼 새콤달콤하고 영양도 풍부한 제철과일의 수확이 한창인 이 시기에, 식사로 채우기 어려운 영양소를 과일을 꾸준히 먹으며 소중한 면역력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

수원연무중 1학년 이채은/ 수원연무중 1학년 박수빈 / 수원연무중 1학년 송연서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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