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게임 리터러시 교육 적극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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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게임 리터러시 교육 적극 실천해야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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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학생들의 게임 과몰입 실태 및 게임 리터러시 교육 방안 연구’ 발간
게임 리터러시 교육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건강한 시민 양성에 이바지 할 수 있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 우려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생들의 게임 과몰입 실태 및 게임 리터러시 교육 방안 연구’를 통해 게임 리터러시 교육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건강한 시민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학교교육과정과 융합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게임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소통하게 하여 디지털 게임 세대가 게임 속에서 협업, 리더쉽,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을 배우고 있다며 게임 리터러시 교육이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건간한 시민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했다.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과 게임이용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게임문화가 구현하는 사회적, 경제적 맥락의 파악과 게임을 통해 창의적으로 의미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경기도 학생들의 게임행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학생 4명 중 1명이 게임 과몰입군이거나 과몰입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중·고등학생(20.6%)에 비해 초등학생(23.8%)의 과몰입위험군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서’(44.6%)가 게임을 가장 많이 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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