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진흥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20일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의회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서는 4차 산업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와 4차 산업혁명 교육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미래교육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 개발, 보급 및 미래교육 지수의 운영에 관한 사항, 4차산업혁명교육진흥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에 관련된 교육 정책 모델을 개발·보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교육기획전문위원실(☎031-8008-75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관련 상임위원회·본회의 심의, 공포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