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초‧중‧고에 교육경비 지원사업 197억원 투입
상태바
용인시 관내 초‧중‧고에 교육경비 지원사업 197억원 투입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1.26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실내체육관 건립 등 지원
사진은 용인 모현초등학교 하늘체육관 모습이다. / 사진 =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6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 등 61개 사업에 197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을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화장실이나 냉난방시설 개선 등 노후한 학교 환경 정비를 위해 대지초를 비롯한 관내 43개 초·중·고등학교에 80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나 계절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하도록 갈곡초와 성복초 체육관을 건립하는데 17억 9천만 원이 배정됐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필요한 비소모성 학습준비물 지원을 위해 104개교 7만 1천여 명에 14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로 83개교 2만 2천여 명에 17억 2천 1백만 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공교육 제도 안에서도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이나 소프트웨어, 예술‧문화 등 7개 과정의 꿈 찾아드림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185개교에 지원하는데 36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 누구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