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관계자 정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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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관계자 정담회 실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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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허브가 될 것”
/ 사진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9일 도의회 제 1정담 회의실에서 청소년부모 가정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도의회 제 1정담 회의실에서 청소년부모 가정의 건강한 가정생활 영위와 청소년 가족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종합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담회를 9일 개최헸다. 

이날 정담회에는 도의회 이진연 의원(이하 이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에 따른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을 위해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여성정책과·평생교육과·청소년과·주택정책과·건강증진과 등 총 6개의 집행부서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전문위원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청소년 부모의 경우 원가정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아동수당, 주거, 어린이집 지원 등 모든 지원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었다”고 지적하며 “태어난 아이를 키우겠다는 책임감 있는 우리의 청소년들을 외면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의 조례를 제정했다”고 조례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처음 청소년 부모를 정의할 때는 ‘청소년’이 왜 아이를 키우느냐는 부정적인 의견들에 하루하루 답답해하며 두꺼운 장벽을 무너뜨리는 느낌이었으나,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들을 위한 정책에 손을 들어주는 모습에 본 의원은 다시 한 번 희망을 품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경기도가 청소년정책을 마련함에 따라 국회와 타시도 역시 청소년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댜앙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본 정책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청소년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생애 주기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가족을 이끄는 구성원’으로의 역할까지 다각도의 접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에 경기도의 각 부서가 모두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도가 시·군의 허브 역할로 자리잡고 청소년부모 가정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철저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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