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전통음식을 만들고 그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가족과 요리 체험을 통해 전통식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아빠가 차리는 정월대보름 밥상’ 온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만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기도민 중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오곡밥 짓기, 취나물과 시래기 나물 반찬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오는 25일에 진행된다. 

재료 키트를 택배로 받은 후 유튜브 시청과 체험 실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18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19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도 농기원 농촌자원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정월대보름의 세시 풍속을 배우고 전통식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