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에 297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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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에 297억 투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2.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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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 15개소 신규 건립, 청소년휴카페 6개소 설치
성남시청소년수련관 / 사진 = 성남시
성남시청소년재단 전경 / 사진 = 성남시청소년재단

 

경기도는 청소년 인구에 비해 크게 부족한 청소년 활동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297억원을 투자한다.

경기도는 도의회에 보고한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15개소(청소년수련관 3개소, 문화의집 12개소)를 신규 건립하고 청소년 휴카페 6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청소년수련거리를 실시할 수 있는 각종 시설 및 설비를 갖춘 종합수련시설이고, 청소년문화의 집은 간단한 청소년수련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춘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수련시설을 말한다.
  
청소년 휴카페는 공공시설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내 청소년인구는 2,320천명으로 전국의 27.2%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61개소로 전국의 19.8%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내 청소년수련시설은 수련관 36개소, 수련원 37개소, 야영장 9개소, 문화의 집 64개소, 유스호스텔 14개소, 특화시설 1개소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는 청소년수련관은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당 1개소이상, 청소년문화의 집은 읍·면·동당 1개소이상 설치·운영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내 읍·면·동은 543개소로 경기도는 관련법을 제대로 지키고 않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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