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청소년 학업 지원에 17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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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청소년 학업 지원에 179억 투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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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 8천 391명에게 생활장학금 지원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58개소, 청소년 공부방 33개소 운영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의 학업 환경 조성 및 자립능력 배양에 나섰다.

도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고,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와 청소년 공부방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 8천 391명(14세~16세 3천 990명, 17세~19세 4천 401명)을 대상으로 14세~16세 학교밖 청소년에게는 1인당 연간 70만 원을, 17세~19세 학교밖 청소년에게는 100만 원을 4월과 9월에 분할해 지급한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2자녀 이상)·맞벌이 가정의 초 4~중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들에게 58개소의 방과 후 돌봄센터에서 주 5~6일, 1일 5시간 이상 진로개발, 창의융합, 교과학습, 부모교육, 상담, 급식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공부방은 16개 시·군에서 33개소를 운영하여 주 5~6일 자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청소년 학업 지원 사업을 통하여 취약계층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과 취약계층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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