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행정위, 세종시 모듈러 공법 임시교사 활용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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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행정위, 세종시 모듈러 공법 임시교사 활용현장 방문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3.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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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모듈러 공법’ 활용한 세종시 수왕초, 세종중 방문
노후학교 증·개축 등 공사 중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교사 제공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26일 ‘모듈러 공법’을 활용하여 임시교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 수왕초등학교와 세종중학교(前 조치원여중학교)를 방문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교사 설치 및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26일 ‘모듈러 공법’을 활용하여 임시교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 수왕초등학교와 세종중학교(前 조치원여중학교)를 방문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교사 설치 및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26일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임시교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 수왕초등학교와 세종중학교(前 조치원여중학교)를 방문했으며, 이날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교사 설치 및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활용할 임시교사 설치·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듈러 공법 임시교사’를 운영 중인 포항시와 세종시에 각각 2팀으로 나눠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24~25일 양일간 권정선 부위원장을 필두로 박옥분·고은정·박세원·성준모·전승희 의원이 포항시 유강초등학교를 방문해 모듈러 공법 임시교사를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세종시 수왕초, 세종중학교 방문에는 안광률 부위원장과 배수문·유근식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모듈러 공법의 추진배경, 특징, 이용후기, 질의응답 등 시공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경기교육시설로써 도입 타당성을 따져 보았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짧은 방학동안 학교 시설 증·개축 등으로 부실시공이 발생하는 사례를 말하며, “특히 공사 기간 중 활용하게 되는 컨테이너 임시교실은 공사소음, 먼지, 진동, 독성물질 배출 등에 취약해 학생과 교원들이 수업 운영에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시교사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부위원장은 “기존 학교의 특성은 살리고 안전성을 강화한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임시교실인 모듈러 교실이 보급단계에 있는 만큼, 가설물로써의 기능과 사후 처리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 연계사업으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한 학습환경과 친환경·생태학습의 장으로써의 그린학교,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교 복합화를 통해 미래형 학교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인 추진에 돌입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시공현장에서 건축물을 구성하는 모든 부위 및 객체를 제작 및 시공하는 방식에서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를 경감시키기 위해, 제작 환경에 대한 제어가 가능한 공장환경에서 동일 혹은 유사한 패턴을 반복하는 부위에 대하여 선제작하여 이를 운송한 후 현장에서 양중 및 설치하는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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