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생,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미래핵심역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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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생,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미래핵심역량 높아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3.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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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연구원 5일 ’통계로 보는 오늘의 교육(2021년 1호)‘ 발표
모든 학교급에서 협업 능력이 가장 높고, 인터넷 상 협업 능력이 가장 낮아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업능력은 농촌지역보다 도시지역이 높아

경기도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협업능력, 인터넷상 협업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5일 발간한 ‘통계로 보는 오늘의 교육(2021년 1호)’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협업 능력, 인터넷상 협업 능력에 영향을미치는 요인과 결과를 발표했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협력중심수업, 학습자중심수업, 선생님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학교자치활동 참여로 나타났으며,

협력중심수업 운영, 학습자중심수업 운영, 학생의 학교자치활동 정도가 높을수록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학습자중심수업, 교사의 지지, 친구와의 관계, 학교자치활동 참여로 나타났으며,

학습자중심수업 운영 정도가 높을수록, 학교에서 교사의 지지가 높을수록,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학생의 학교자치활동 정도가 높을수록 학생의 협업 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상 협업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협력중심수업, 학습자중심수업, 친구와의 관계, 학교자치활동 참여로 나타났으며,

협력중심수업 운영, 학습자중심수업 운영, 학생의 학교자치활동 정도가 높을수록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을수록 학생의 인터넷 상 협업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학생의 미래핵심역량은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협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인터넷 상 협업 능력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업능력은 농촌지역보다 도시지역이, ’인터넷상 협업 능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농촌지역이 도시지역이 높았으나, 중학교에서는 도시지역이 농촌지역에 비해 높았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해 10월~12월에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4,5,6 학년, 중,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 20,029명을 대상으로 미래핵심역량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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