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보유 및 네트환경 열악으로 인한 온라인학습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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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보유 및 네트환경 열악으로 인한 온라인학습 우려돼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3.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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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이슈&진단 ‘비대면 시대의 그림자, 디지털 소외’ 보고서 발간

경기도민들은 온라인학습 인프라 환경 미흡에 따른 저소득층의 디지털 소외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이슈&진단 ‘비대면 시대의 그림자, 디지털 소외’보고서에 따르면 도민들은 지난 1년간 갑작스러운 온라인학습 시행으로 인프라 환경의 미흡과 자녀에 대한 학습지도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도민들은 온라인 학습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스마트기기 보유 및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38.9%), 자녀에 대한 온라인학습 지도 어려움(24.5%), 자녀의 학습 결손 우려(15.0%), 인터넷과 게임 중독 우려(12.3%), 온라인학습 방법 숙지 어려움(9.2%)‘ 순으로 응답했다. 

온라인학습 확대시 소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을 묻는 질문에는 저소득층 아동(49.0%), 맞벌이가정 아동(17.6%), 조손가정 아동(14.3%), 장애 아동(13.4%), 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 거주 아동(5.8%)순으로 응답했다.

저소득층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으로는 조사대상의 18.0%가 저소득층 아동 온라인학습 PC 지원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월 1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소외에 대한 경기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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