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지역 발생 학교폭력 전국에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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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지역 발생 학교폭력 전국에서 가장 많아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3.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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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발생 학교폭력 건수 1,210건(전국의 16.8%)

지난해(20.3.1~8.31) 경기지역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교육청별 학교폭력 신고 및 조치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7,183건) 중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는 1,210건(전국의 16.8%)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1,210건(16.8%), 전남 964건(13.4%), 경남 815건(11.3%), 서울 741건(10.3%) 순으로 많았다.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유형별 현황은 신체폭력 349건(28.8%), 사이버폭력 253건(20.9%), 기타 232건(19.2%), 언어폭력 153건(12.6%), 금품갈취 113건(9.3%), 강요 65건(5.3%), 따돌림 45건(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찬대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비대면수업이 활성화된 만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학교폭력의 비율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며, “인터넷과 SNS를 접하는 나이가 갈수록 어려지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교육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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