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연계 ‘반도체 과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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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연계 ‘반도체 과학교실’ 운영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1.03.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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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과학교실 운영 위한 3차 협약 가져
관내 27개 중1 학생 3천 298명에게 과학교육 제공
용인교육지원청은 16일 삼성전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중학교 반도체과학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은 16일 삼성전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중학교 반도체과학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16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운영을 위한 3차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유학기 교육과정과 연동하여 삼성전자 DS부문의 특화된 교육기부사업인 ‘삼성전자 반도체 과학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과학교실’은 용인 관내 27개 중학교 1학년 학생 3천 298명을 대상으로 총 4차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차수별 총 8회(16시간)의 교육시간이 주어진다. 

반도체 및 전기전자의 원리 및 이해, 논리회로, 반도체 생산과정, 센서를 활용한 반도체 종합 이해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일으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반도체 과학기술의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활용하여 교육 대상을 작년(15개교, 1천 574명) 대비 2배 이상 확대하였다. 또한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강사가 되어 제작한 비대면 동영상 강의와 8종의 실험키트를 신청 학교의 과학 관련 수업 시간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실습 키트 및 부대비용은 전액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종헌 삼성전자 용인사회공헌센터장은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와 응용기술을 이해하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기교육 3.0이 추구하는 학교 안과 밖이 연결된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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