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청소년, "학교에서 바뀐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 알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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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청소년, "학교에서 바뀐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 알려주길"
  • 설수민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4.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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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수원시 생활폐기물 표본검사 시행
분리수거 제대로 안 하면 동 전체 최대 1개월 수거 거부
수원시의 마스코트 수원이가 분리배출 4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공식 블로그

지난 2월 22일부터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 대상으로 샘플링(표본)검사를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은 생활 쓰레기 수거와 운반 중단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표본검사는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며,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이 가능한 캔이나 플라스틱 그리고 소각에 부적합한 비닐봉지 등을 섞여 버릴 경우 반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검사의 기준은 종량제 봉투 속 함수량이 50% 이상이거나 재활용품(캔, 병, 플라스틱)이 5% 이상 섞여 있거나 비닐봉지가 다량 함유돼 적발된 동은 1차 경고를 받고, 이후에도 추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되면 최소 3일에서 최대 한 달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지역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가 수거를 중단하며, 실제로 지난해 10월 수원시 내 고등·연무·영화·원천·송죽동 등 관내 10개 동이 소각쓰레기 반입기준을 위반해 사흘간 생활 쓰레기 반입정지 처분을 받아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면서 이들 동네 골목에서 쓰레기 악취로 인한 민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생활폐기물 배출이 급증한 요즘, 생활폐기물을 버릴 때 더 신경을 써서 올바른 분리 배출해야 하는 상황인 된 것이다. 

이번 수원시의 표본검사 시행에 대해서 일부 청소년들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을 따로 배우지 않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같은 종이류인데 일반 종이 쓰레기와 빈 우유 팩을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지‘, ’수첩, 공책 등을 버릴 때 스프링과 코팅된 표지를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지‘ 등 종량제 봉투에 어떤 걸 버려야 할지 등 걱정이 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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