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컨설팅 통해 14개 직업훈련기관 평가등급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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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컨설팅 통해 14개 직업훈련기관 평가등급 높아져
  • 김소연
  • 승인 2014.09.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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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 성)이 지난해 실시한 ‘직업훈련기관 맞춤형 컨설팅’ 결과, 컨설팅을 받은 직업훈련기관의 61%가 올해 평가 등급이 상승되는 기록을 보였다.

진흥원은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기관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道 내 직업훈련기관 23개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 해당기관 중 14개(61%) 기관이 2014년 같은 평가에서 적게는 1단계, 많게는 2단계 상승된 등급을 획득했다.

본 컨설팅은 학습과 일자리의 연계를 통해 도민의 직업능력개발을 강화 하고자 공모를 통해 모집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컨설팅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면대면 맞춤형 자문제공과 ▲총 2회에 걸친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기관의 비전 및 전략 ▲훈련과정 및 운영 체계수립, ▲담당인력의 역량개발 방안 수립 등을 중점으로 운영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도민에게 양질의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먼저 직업훈련기관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컨설팅을 통해 영세 훈련기관의 직업훈련 질을 높임에 따라 도민들에게 교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매년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관이 낮은 등급을 받으면 교육훈련과정 개설제한 및 퇴출 등 각종 불이익을 받고 도민의 직업 교육기회도 축소된다.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는 고용보험 환급 등 국가로부터 제도적 지원을 받고 있는 훈련기관의 교육능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공개하는 제도로, 기관을 5개 등급(A, B, C, D, E)으로 구분하고 있다. A가 가장 높은 등급, E가 가장 낮은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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