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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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로 확대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4.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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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호점까지 개소, 2022년에 8개소 추가 설치
다함께 돌봄센터 7호점 개소식 / 사진 = 수원시
다함께 돌봄센터 7호점 개소식 / 사진 = 수원시

 

2019년 7월 다함께 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한 수원시는 돌봄시설이 부족한 도심내 맞벌이가정의 돌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한다는 목표아래 돌봄센터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장안구 초이스파크 1층에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4월안에 8호점(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과 9호점(권선구 수원권선 꿈에그린아파트)을 잇달아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12호점까지 개소하고, 2022년에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와 같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화되면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은 가중되고, 돌봄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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