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2019년 청소년 비만 15.1% 증가...심각해지는 청소년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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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2019년 청소년 비만 15.1% 증가...심각해지는 청소년 비만
  • 조은우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4.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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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 청소년 비만율 높을 것으로 예측

요새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근황을 말하면 꼭 하게 되는 말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나 집에만 있다 보니 살쪘어”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나 학원수업이 비대면으로 대체되고, 실내 체육관도 쉽게 가지 못한 상황이 되자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시간이 꽤 많아졌다. 

교육부가 작년 7월에 발표한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중 과체중 이상인 비율은 25.8%(비만 15.1%, 과체중 10.7%)로 학생 4명 중 1명은 체중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2017년 13.6%에서 2019년 15.1%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집안에만 있는 시간에 익숙해져 학생 비만도가 훨씬 높아졌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 생애 가장 건강해야 할 시기인 청소년기에 학생들의 비만율이 점점 악화되고 있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터넷·스마폰 중독 문제들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생활패턴 변화가 청소년의 신체활동 감소,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 증가, 우울감 유발 등으로 이어져 현재 비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비만은 당뇨병, 동맥 경화, 심근 경색, 위장병 등 합병증이 동반되며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과 관련한 질병들로 고통받을 수도 있다. 2021년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예방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며 주변 산책, 운동 등 간단한 야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홈트레이닝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지키는 것이 비만의 위험에서 조금 멀어질 수 있다. 

수원연무중 3학년 조은우
수원연무중 3학년 조은우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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