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 관련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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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 관련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성명 발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4.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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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14일 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성명 발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독도 관련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독도 관련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14일 경기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독도 관련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의원들은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회기중 도청 앞에서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지탄하는 1인시위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하여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명백히 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연합국 최고 사령부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3월 30일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8종의 검정을 통과시키는 만행을 일으켰다며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의원들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담은 초등학교, 중학교의 교과서도 폐기할 것을 주장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일본 정부에 대해 과거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에 매몰되어 행했던 과거사에 대해 처절히 반성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올바른 역사의식에 기초한 역사교과서 검증과 역사교육 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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