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반송고등학교는 지난 14일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및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뜨락(樂) 콘서트’, ‘진로직업박람회’, ‘스타트업 특강 비전과 공감’ 등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와 직업 및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프로그램 및 공연 준비에 반송고 교사와 함께 학생회, 방송부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를 했다.
춤, 악기연주, 밴드공연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한 ‘뜨락(樂)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늘려 100분 동안 강당에서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참석을 원하는 100명의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강당에서 직접 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실에서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했다.
이어 5,6,7교시를 활용해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박람회’와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특강 비전과 공감’ 운영했다.
진로직업박람회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조향사, ▲빅데이터 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방송작가, ▲코딩전문가 등 학생들이 가장 궁금했던 직업들의 실제 종사자들로부터 직업정보를 듣고, 강의 후 소감을 작성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스타트업 특강 비전과 공감’은 고등학교 2학년 진로 과목과 연계했으며, 4차산업혁명 미래기술 분야 쪽으로 실제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있는 10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반송고 이미연 교사는 “힘들고 지치는 이런 시기에 학생들이 친구들의 재능을 보고, 또 궁금했던 직업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