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중심 파주, 학교와 손잡고 교육환경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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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중심 파주, 학교와 손잡고 교육환경 확 바꾼다!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1.05.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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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교육경비 총 1,000억 가까이 지원, 교육특화도시로 도약
파주시의 지원으로 개선된 연풍초등학교 방송시설 모습 / 사진 = 파주시
파주시의 지원으로 개선된 연풍초등학교 방송시설 모습 / 사진 = 파주시

 

◇ 파주교육을 견인하는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파주시는 지난 17일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6기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정필영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학교장, 학부모, 시·도의원, 교육관계 전문가 등 2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발전 소위원회도 구성해 올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교육발전 소위원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인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의 대상을 선정했다. 올해 3년차로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읍·면 학교의 환경개선을 집중 지원해 균형적인 교육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2019년 7억 2,000만 원 ▲2020년 11억 1,100만 원 ▲2021년 11억 1,100만 원 등 그동안 총 29억 4,200만 원(48개교)을 지원해 왔다.

시는 올해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교육 ICT 환경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5년간 25억원 규모로 파주 104개 학교를 모두 지원한다. 교육 현장 요구가 급증한  교실과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온라인 교육용 기자재 확충 등을 지원한다.

시는 대상학교 선정을 위해 1차 현장평가와 2차 교육발전소위원회에서 사업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판단했다. 올해는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광탄고등학교 등 21개교에 11억 1,100만 원을, 스마트교육 ICT 환경조성 사업에 운정초등학교 등 17개교에 3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접경지역 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마지초등학교는 “학교에 교육 의존도가 높은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환경개선 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방치된 공간이 놀이와 교육시설로 재탄생돼 아이들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연풍초등학교는 사업 결과에서 “낡은 방송설비로 교내 방송을 하지 못했는데 파주시의 지원으로 안전방송교육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사히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민선7기 2018년부터 총 1,000억 원 가까이 교육지원에 투자

시는 파주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중심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민선7기 2018년부터 ▲노후 화장실 개선과 냉난방기 교체 등 대규모 환경개선 사업에 총 200억 7,000만 원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2019년부터 25개교에 94억 6,000만 원 ▲소규모 자체지원으로 총 47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복비 지원사업은 1인당 30만원씩 2019년에 중학생 3억 4,600만 원을 지원했고, 2020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돼 7억 1,500만 원을, 2021년에는 7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학교급식비는 2019년에 112억 원, 2020년 152억 원, 2021년 153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2020년에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파주시 모든 학생이 급식을 지원받아 교육 공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 학생들을 위한 초등돌봄, 방과 후, 희망교육 플러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191억 원을 지원했다. 2018년 47억 3,000만 원, 2019년 55억 8,000만 원, 2020년 44억 3,000만 원, 2021년 43억 6,000만 원 규모다. 

◇ 마을과 함께하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에도 박차

파주혁신교육지구 시즌 3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제한을 극복하고, 학교의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2021년 한층 강화된 파주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바로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한 혁신교육지구를 실천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해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이라는 3대 목표에 맞춰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23개 세부사업에 총 50억 원을 투입했다. 

2차에 걸쳐 115명의 마을 강사를 육성하고, 학교교육과정과 접목해 활용될 수 있는 지역특색 혁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20년 82개교에 5억 2,000만 원, 2021년도에 74개교에 5억 6,000만 원을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마을강사와 교사간 예술협력 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 역사학교 ▲나너우리 평화감수성 교육 ▲DMZ, 물, 숲을 통한 생태감수성 교육 등이다.

파주 꿈나루 체험버스 / 사진 = 파주시
파주 꿈나루 체험버스 / 사진 = 파주시

 

원활한 체험활동 진행을 위해 파주꿈나루 체험버스도 학교마다 지원한다. 지난해 5억 4,000만 원, 올해 5억 5,000만 원을 편성해 전액 시비로 버스를 일괄 계약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지역 내 다양한 체험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한 진로교육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매년 5억여 원을 지원해 전문기관에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향한 진로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 동안 파주시만의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살아야 마을과 파주가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교육현장을 살피고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교육 지원에 매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편한 명품 교육도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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