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문고, “쌤과 함께” 배움 이음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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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고, “쌤과 함께” 배움 이음 프로젝트 진행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1.05.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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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진학, 비전 찾기 활동으로 자기계발 촉진
사제동행 배움 이음 프로젝트 진행 모습. 광문고는 사제동행 소그룹을 구성하여 진로, 진학, 비전을 탐색하는 '쌤과 함께' 배움 이음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 사진 = 광문고등학교
사제동행 배움 이음 프로젝트 진행 모습. 광문고는 사제동행 소그룹을 구성하여 진로, 진학, 비전을 탐색하는 '쌤과 함께' 배움 이음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 사진 = 광문고등학교

 

광명시 소재 광문고등학교에서는 5월부터 “쌤과 함께” 배움 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문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 서로 간에 또는 학생과 교사 간에 관계를 증진하는 여러 활동이 위축된 상황을 해소하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협동, 학습, 진로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점에 두고 진행하는데, ▲교우관계 형성 및 협업 활동의 장(場) 마련, ▲자기주도적 목표 설정 및 해결을 통해 학업 지속 동기를 강화하는 학습․자기계발 지원, ▲학생의 개성과 진로 설정 및 직업체험을 연계하는 진로․직업탐색 지원이 그것이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학교에서는 사제동행 소그룹을 만들었다. 소그룹은 교사가 멘토가 되며, 신청을 받아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또래 학생으로 구성했다. 이런 소그룹을 통해 긍정적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학생의 지속적 성장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광문고 1,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진행중이다. “쌤과 함께”라는 닉네임으로 진행하는 1학년 활동은 학생과 교사의 일상 만남을 활성화해 학생 맞춤형 학교생활, 진로진학 비전탐색에 주안점을 둔다. 2학년은 선생님과 학생이 배드민턴을 함께하며 사제관계를 증진하는 “배드민썸”, 협동 미술작품 완성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아트로잉” 활동을 진행한다.

광문고는 오는 12월까지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학생의 변화, 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담당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는 “학생 한명 한명의 개성과 성향을 최대한 존중해 활동하는 만큼 사제관계, 교우관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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