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초·중·고 학생 10명 중 9명 청소년도 사회문제에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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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초·중·고 학생 10명 중 9명 청소년도 사회문제에 참여해야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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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87.3% 청소년도 관심을 갖고 사회에 참여해야
초·중·고 학생의 97.1%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초·중·고 학생의 97.8%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차별해서는 안돼

‘20년 초·중·고 학생 10명 중 9명은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년 청소년 사회참여 의식은 전년보다 1.0%p 감소한 87.3%였다.

여학생(91.1%)이 남학생(83.6%)보다 사회참여 의식이 강했고,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1.9%, 중학교 88.7%, 고등학교 91.2%로 학교급이 높을수록 사회참여의식이 높았다.

양성평등 인식은 초·중·고 학생의 97.1%가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에 관한 강한 긍정은 ‘14년 59.0%, ’17년 66.7%, ‘20년 74.2%로 해가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양성평등 의식은 여학생(98.7%)이 남학생(95.6%)보다, 중학생(98.0%)이 초등학생(97.5%), 고등학생(95.9%)보다 강했다.

인권의식과 관련해서는 초·중·고 학생의 97.8%가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가정형편에 따른 차별에 대한 강한 반대는 14년 60.4%, ’17년 66.9%, ‘20년 76.3%로 해가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다. 

또한 초·중·고 학생의 94.3%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도 동일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외국인 동일한 교육 기회 제공에 대한 강한 긍정은 ’18년 59.5%, ‘19년 62.3%, ’20년 61.2%였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9~24세를 기본으로 하여 작성된 청소년 통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1 청소년 통계는 2020년을 기준연도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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