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EB고등학교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대상 수상
광주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제14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연극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연극제는 광주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해 경화EB고, 광남고, 광주고, 그리고 연합팀인 프락시스까지 총 5개 팀이 참가해 열연을 펼쳤다.
경화EB고등학교가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광주고등학교는 ‘허균, 이상을 꿈꾸다’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남고등학교는 ‘리:마인드’를 출품해 은상을, 광주중앙고는 ‘파발교 연가’로 동상을 받았다.
또한, 배역을 잘 소화하고 실감나게 연기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연기대상은 광주중앙고등학교 이현영 학생과 광주고등학교 김효기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연극제 기간 중 영상촬영으로 진행된 ‘제30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동부권역대회’에서 광주, 하남, 양평, 이천, 용인, 가평 등 6개 지역 10개교에서 출품한 가운데 광주시청소년연극제 입상 4개 팀 모두 단체상 대상을 수상해 오는 7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30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기복 광주시 연극협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각 학교의 작품성과 연기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중·고등학교가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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