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7월 9일 ‘제11회 청소년 독서캠프’를 개최한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독서캠프’는 교하·운정 청소년 문화연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2회 운영하고 있다. 선정한 토론 도서를 미리 읽고 또래 청소년들과 멘토가 교하도서관에 모여 토론을 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청소년 독서캠프에는 운정고·지산고·한빛고·파주자유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하고 유재영 작가, 장경선 작가, 박인애 시인, 도서관 사서가 멘토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멘토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주제 도서로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지음)를 선정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미리 독서하고, 독서캠프 당일 학생들과 멘토가 함께 조를 이뤄 다양한 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축소 운영해 아쉽지만 청소년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토론 문화에 대해 배우고 폭 넓은 독서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교하도서관 청소년 독서캠프와 관련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청소년자료실(031-940-5182)에 문의하면 된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