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보호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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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보호에 박차
  • 성은재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7.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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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3무행동서약, 에코 플로킹 등 환경보호 나서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이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는 ‘생태계 복원’이었는데, 매년 470만 헥타르의 산림이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 산림이 파괴되면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가 더욱 심해지고 현재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볼 문제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약 3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은 꾸준히 상승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평균 기온은 13.1도로, 과거의 10년과 비교하면 약 0.9도가 상승한 셈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몇몇 환경 전문가들은 세계 곳곳에 극심한 가뭄이 생기고, 바닷가의 주요 항구도시는 침수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환경 보호 운동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소비자 100명한테 받은 '3무(無) 행동 서약’을 공개하며 환경 보호에 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무 행동 서약’이란, ‘지구는 불타고 있다’는 구호로 올해 4월 시작된 것으로, ▲노 플라스틱(No Plastic), ▲노 카(No car), ▲노 비프(No Beef)’를 실천하는 다짐이다. 

또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 중립이 답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대상 환경그림 공모전, 천천히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 ‘에코 플로킹’, 집에서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는 ‘집콕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세계 환경의 날 기념으로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원연무중 3학년 성은재
수원연무중 3학년 성은재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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