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화초 통학로에 무단투기 방지 로고젝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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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매화초 통학로에 무단투기 방지 로고젝터 설치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1.07.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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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매탄1동은 지난 6월 매화초 통학로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 사진 = 수원시 영통구
영통구 매탄1동은 지난 6월 매화초 통학로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 사진 =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은 지난 6월 매화초 통학로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로고젝터’란 이미지와 문구를 바닥에 비추는 조명장치로 야간에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높다.

매탄1동 매화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은 곧 재개발이 들어가는 지역으로 단독주택, 특히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무단투기 쓰레기가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가 되어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로고젝터는 수원의 마스코트인 수원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며 밤거리를 걷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고젝터가 깜깜한 밤거리를 환하게 비추면서 치안효과까지 얻게 되었다.

한편 매탄1동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민·관 합동반을 구성하고, 해당 주택가 통장과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야간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동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쾌적한 마을 환경조성에 동참하겠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위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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