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학교 취업맞춤반으로 꿈을 이룬 수원공고 3명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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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학교 취업맞춤반으로 꿈을 이룬 수원공고 3명의 학생
  • 설수민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7.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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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선생님 덕분에 취업 성공
"성인과 미성년자의 차이 더욱 중압감과 책임감 듭니다"
왼쪽부터 유환용 학생과 최환희 학생. / 사진 = 설수민 청소년기자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또는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로써 학생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습득하게끔 한다.

또 특성화고는 전문 기술인으로 거듭난 학생이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기업체와의 연결을 주도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있다.

실제 수원공업고등학교(이하 수원공고)의 교내 취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성공한 3학년 전기전자제어과 이진성 학생, 유환용 학생, 최환희 학생 3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인터뷰해봤다.

▲ 취업성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먼저 대학이나 일반취업 등 다른 여러 선택지가 있음에도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유환영 학생과 최환희 학생은 “아무래도 학교 취업 프로그램이라서 신뢰성도 가고 기술을 배워 자기계발을 힘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진성 학생은 “일찍 사회에 나가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었다”이고 답했다.

수원공고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3명 모두 만장일치로 아주 만족한다고 했다.

특히 특성화고 설립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인 만큼 취업만족반 선생님들이 전문적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책임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앞으로의 회사생활이 기대돼

취업하게 된 3명의 학생 모두 대학을 가는 또래들보다 일찍 사회인이 되어 감회가 새로울 텐데, 이진성 학생과 유환용 학생은 “학교와 달리 회사는 어른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생각”된다며, “회사에서 일이 주어진다면, 더 큰 책임감을 가질 것 같다”고 기대 반 걱정 반이 섞인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최환희 학생은 “취업한 회사에서도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며 학생의 신분에 벗어났으니깐 앞으로 조금 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취업을 꿈꾸는 수원공고 후배 또는 청소년들에게 3명의 학생들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일은 한번 도전해보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어느 정도의 계획을 세우며 안주하지 말고 항상 자기계발에 충실히 대비하라”고 전했다.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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