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많이 기다리셨죠?" 달라진 블리자드 오버워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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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많이 기다리셨죠?" 달라진 블리자드 오버워치2
  • 강준호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7.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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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5 협동전, 캐릭터 능력 향상 등
오버워치2 시네마틱 트레일러 ‘제로 아워’ 중 캡처. /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버워치’ 캡처

지난 5월 21일 블리자드엔터엔먼트의 신작 오버워치2가 6년 만에 베일이 벗겨졌다. 5대5 협동전,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능력치 추가 및 향상, 새로운 맵과 모드 등 큰 변화를 시도하며 등장해 많은 오버워치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대5로 협동전으로 바껴

먼저 가장 큰 변화는 5대5 협동전이 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전작인 오버워치1은 6대6으로 공격 역할군(탱커) 2명, 돌격 역할군(딜러) 2명, 지원 역할군(힐러) 2명으로 구성됐지만, 5대5가 되면서 돌격와 지원 역할군의 수는 똑같고 공격 역할군만 한 명으로 줄어들었다.

전작에서는 역할군 제한이 없어서 3명의 공격 역할군과 3명의 지원 역할군 조합으로 게임 플레이를 해 돌격 역할군의 역할이 사라질 때도 있었고 게임 플레이 인원이 12명 일 때 누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오버워치2에서 공격 역할군이 한 명으로 줄어든 만큼 공격 역할군 캐릭터들의 능력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 

▲리메이크 및 새로운 캐릭터 출시

또 기존의 있던 모든 캐릭터들이 리메이크되었다.

상향된 공격 역할군들의 기술을 보면 ‘자리야’는 자신에게 쓰던 방어벽을 1개에서 2개로 변경돼 수비력이 증가됐고, ‘라인하르트’도 체력이 500→550으로 상향되고 화염 강타도 1번→2번으로 상향됐다.

‘윈스턴’의 경우, 거리가 짧아 멀리있는 적을 공격할 수 없었지만 새로운 기술이 추가돼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졌다.

‘로드호그’의 경우 ‘루시우’의 소리 파동에 밀려나는 거리가 줄어들고 공격했을 때 채울 수 있는 궁극기 게이지 비중도 줄어 능력치가 향상된다.

새로운 캐릭터의 출시와 그래픽의 변화다. 오버워치2는 전작에 비해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기술이 더 잘 보이게 만들었고, 전체 UI(게임 명령어나 기법을 포함하는 사용자 환경)가 변경됐다.

전작에는 캐릭터를 출시하지 않고 계속 유지해왔지만 이제 오버워치2에 와서 새로운 캐릭터들을 계속 만들어 낸다고 한다. 하지만 6월 기준 아직 새로운 캐릭터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다. 

▲새로운 맵과 모드의 등장

이어 새로운 맵과 모드의 등장이다. 일단 게임 속 배경인 맵이 다양하게 출시되는데 먼저 뉴욕, 토론토, 리우데자네이루 등 4개의 맵들이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전작보다 좀 더 신경을 써서 맵들을 더 완벽하게 만든 것 같다. 특히 토론토와 로마는 오버워치2에서 최초로 공개한 신규 PvP 모드 '밀기(Push)'가 포함되는 맵이다.

모드 ‘밀기’는 로봇과 바리케이드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로봇을 이용해 바리케이트를 상대 진영으로 제한시간 내에 밀어내야 한다. 로봇이 각각의 체크 포인트에 도달할 때에는 몇 초동안 정지한다.

이 모드는 특성상 무승부가 나지도 않고 팀워크를 더 중시해 게임 유저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모드 ‘스토리’라는 것도 출시했다.

모드 ‘스토리’는 4명이 한 팀으로 플레이를 하며 어디서 임무를 할지 정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성장시킬 수 있어 게임 유저들 하나하나의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단, 구매해야 쓸 수 있다. 

수원공고 1학년 강준호
수원공고 1학년 강준호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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