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물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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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물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
  • 이채희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7.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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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식사 후 양치할 때 컵에 물을 받아 입을 헹군다면 엄청난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 사진 = 김리원 기자

3월 22일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UN에서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한 날이며, 1993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동참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인구행동단체(PAI)에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될 정도로 물 부족 문제가 계속해서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양치컵 사용하기

일상 속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건 양치컵을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수도꼭지에서 1분간 나오는 물의 양은 약 12리터에서 20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이유 없는 물을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물을 많이 낭비하게 되는데 이때 양치컵을 사용해 물이 아낄 수 있다. 

▲ 변기 수조 속에 벽돌이나 물 채운 페트병 넣기

하루 동안 생활하면서 하루 물 사용량의 약 25%를 변기에 쓴다고 한다. 이런 변기 수조 속에 벽돌이나,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게 되면 낭비되는 물을 기존보다 약 20%나 절약할 수 있다.

▲ 샴푸, 비누칠 시 물 잠그기

1일 물 사용량 중 욕실 사용량은 19.7%로 평균 샤워 시간 15분(샤워기의 분당 물 사용량 8리터기준) 동안 약 120리터의 물을 사용한다.

특히 샴푸, 비누칠을 하는 동안 물을 켜놓게 되면, 1분당 약 5리터의 물이 낭비될 수 있지만, 샴푸 또는 비누칠을 하는 동안에만 수도꼭지를 잠궈 씻는다면 적어도 15~20L의 물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쌀뜨물 활용하기

쌀뜨물은 쌀을 씻을 때 나오는 뿌연 물을 말한다. 쌀뜨물을 사용해 세안하면 피부가 좋아지고, 기름이 낀 그릇을 쌀뜨물로 헹구면 기름때가 제거되는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물도 많이 절약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안산고잔고 1학년 이채희
안산고잔고 1학년 이채희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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