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청소년문화의집, 일회용 플라스틱컵 업사이클링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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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청소년문화의집, 일회용 플라스틱컵 업사이클링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8.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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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이 우리가족 농장으로?!”
일회용 컵 화분 모습.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만들어 볼까요?’ 를 진행했다. / 사진 = 여주시
일회용 컵 화분 모습.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만들어 볼까요?’ 를 진행했다. / 사진 = 여주시

 

여주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고자,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만들어 볼까요?’ 한 달여 일정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1~2차 총 91가족이 참여했으며,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배포한 키트와 자체 제작한 교육 영상을 보며 리컵키트를 만들고, 무순과 바질을 일회용 컵에 재배하고 요리에 활용하는 1차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1차 활동에 대한 후기를 작성한 가족에게는 2차 활동으로 반려식물 ‘아이비’를 전달하여 지속가능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만들어볼까요?’는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청소년에게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키우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고,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는 무심코 버렸을 일회용 컵을 재활용하여 식물을 키워 뿌듯하고, 바질과 무순을 직접 키우면서 농부가 된 것 같고 즐거웠다”고 후기를 공유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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