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당신의 방, 정리정돈은 잘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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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당신의 방, 정리정돈은 잘하고 있나요?
  • 설수민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8.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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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정리에 관한 철칙과 원칙을 담은 책, ‘방정리 기술’
평단문화사 '방정리 기술'.

잠잠해질 줄 알고 한숨 돌리고 있다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발령되자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청소년들도 예전보다 방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됐다. 방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방의 청결도가 전보다 떨어지게 된 청소년들도 있다. 

실제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에게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된 뒤 방이 더 지저분해 졌나요?”라는 질문한 결과 10명 중 6명은 “그런 것 같다”고 응답했다. 

책 '방정리 기술'은 방에서 학교수업준비, 쉬는 공간, 취미공간, 잠자리 등까지 해야하는 청소년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일본의 방 정리 전문가 마스다 미츠히로가 서술한 책으로, 그가 15년 동안 ‘마음과 청소’라는 주제로 청소를 연구하고, 현재는 ‘청소력 연구회’의 대표이기도 하다. 

청소의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청소의 관련된 여러 가지 원칙을 이야기해주면서 방을 깔끔히 정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철칙과 청소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방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가구들의 통일감 같은 세세한 사항을 알려준다. 이외에 방의 배치를 통한 풍수지리나 가구들의 상태에 따른 심리 테스트 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내용도 다수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은 한 청소년은 “청소에 대한 기본부터 방 정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방에 있는 물건들로 여러 가지 심리상태를 이야기 해주는 것이 흥미롭다”며, “요즘같이 답답한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방에 머물러있는 시간이 증가하는 요즘, 이 책을 통해 익숙해진 방에 새로운 변화를 줘보는 것은 어떨까?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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