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내 학생 불균형 체형관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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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내 학생 불균형 체형관리 지원 나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8.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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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는 18일 경기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는 18일 경기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의회가 도내 학생들의 균형잡힌 신체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18일 교육행정위원회 배수문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도의회는 도내 학생의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생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서는 학생의 불균형 체형 예방관련 교육에 대한 교육감 및 학교의 장의 책무,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 지원계획의 수립ㆍ시행,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에 대한 연수,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고된 입법예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도의회 사항을 교육행정전문위원실(☎031-8008-7542)로 문의하면 된다.

도의회는 조례안에 대한 도민의견을  8월 24일까지 받는다. 서면ㆍ우편ㆍ인터넷ㆍ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입법예고 해당조례 의견쓰기 등의 방법으로 경기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학교급별 최고 학년의 체중은 5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증가하였다. 특히 과체중 이상 비율은 최근 5년간 매년 1%p 수준으로 증가했다.

건강검진 결과,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는 시력이상과 치아우식증(충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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