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실기교육 아닌 비입수 실내체험교육으로
파주시가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존수영교육을 실내체험교육(비입수 교육)으로 전환해 지원한다.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수상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3‧4학년)을 대상으로 수영을 통해 자기 생명보호 능력 향상과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전면취소 됐고, 올해는 생존수영교육 실기교육을 실내체험교육으로 대체한다.
파주시는 총 52개교에 9,478만원을 지원하며, 교육은 ▲다양한 구명조끼 착용법 ▲생활용품으로 생존도구 활용법 ▲VR 활용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구명부이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구조하는 능력까지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생존수영 실내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상황과 교육현장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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