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중학교 학생들 마을공유냉장고 ‘소이곳간’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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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중학교 학생들 마을공유냉장고 ‘소이곳간’에 후원금 전달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8.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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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6월 25일 직접 만든 요리 기부이어 30일 후원금 전달
광명시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30일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영당로 18)에 후원금 69만3400원을 전달했다. / 사진 = 광명시
광명시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30일 마을공유냉장고 소이곳간(영당로 18)에 후원금 69만3400원을 전달했다. / 사진 = 광명시

 

광명시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30일 마을공유냉장고 소이곳간(영당로 18)에 후원금 69만34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생들이 지난 20일 교내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앞서 지난 5월 24일과 6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동아리 활동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소이곳간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기쁨을 체험한 학생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소이곳간’ 운영을 돕고자 바자회를 기획했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최시은 학생(충현중1)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을 돕고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소이곳간에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이곳간은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장기회에 대비해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복지사업으로 이웃과 음식을 공유하며 주민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소이곳간은 연중 24시간 주민 누구나 이용하고 기부할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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