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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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
  • 박수빈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9.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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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애플북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 출처 = 애플북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국민MC 유재석만큼 재미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수많은 동화책과 강연 활동으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이하 고 작가)의 대표 성장소설이다. 

고 작가는 1급 장애의 몸으로 전국 학교를 다니며 1년간 청소년의 아픔과 고민을 치유하기 위해 200여 회의 강연을 한 바 있다.

시리즈 중 15만 권이 팔린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후속편인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는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인 아이돌이 되기 위한 오디션을 다뤘다.

책에서는 재석이는 대학 진학을, 재석이의 친구인 향금이, 보담이는 연예인이 되는 꿈을 가지며 각자 목표를 위해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한편, 친구들에게 닥친 위험 앞에서 물불 안 가리는 재석이의 우정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화장을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는 여자들은 어떠면 매일매일 다시 태어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꾸 새롭게 태어나고 싶을까?’

위 문장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속에서 주인공인 재석 등 남자 청소년들이 여자들이 화장에 대한 생각이다. 화장, 진로, 꿈 등 책 속에서는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소속사에 사기를 당하지만 좌절하지 않는 보담이, 김태호 선생님의 인연을 계기로 글쓰기 능력을 쌓는 재석이를 보면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과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성을 알게 된다.

오디션 열풍을 따라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유행을 따르는 청소년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글쓰기 능력이 성숙해지는 재석이를 통해 글쓰기 노하우도 섭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수원연무중 3학년 박수빈
수원연무중 3학년 박수빈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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