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덕영고교 내 유휴공간 ‘학교숲’으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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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덕영고교 내 유휴공간 ‘학교숲’으로 단장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9.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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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 이용 가능한 겊고 싶은 숲길 조성
용인시 관내 188개 학교 중 85 곳에 학교숲 조성 ... 추가 조성 계획
용인시는  처인구 덕영고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모두 이용 가능한 겊고 싶은 숲길을 조성했다. 시는 지금까지 관내 188개 학교 중 85 곳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 사진 = 용인시
용인시는 처인구 덕영고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모두 이용 가능한 겊고 싶은 숲길을 조성했다. 시는 지금까지 관내 188개 학교 중 85 곳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 사진 = 용인시

 

용인시는 14일 처인구 고림동 덕영고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교숲으로 새로이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뿐 아니라 학교 인근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생활권 내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비 6000만원을 투입해 교사동·급식소 뒤편 등 유휴공간에 있던 아스콘 포장을 흙 포장으로 교체하고, 자작나무·맥문동 등 식물 1552본을 심어 걷고 싶은 숲길로 탈바꿈시켰다. 

주민 누구나 쉴 수 있도록 데크 쉼터를 비롯한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시는 도심 곳곳에서 시민 누구나 녹색 공간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도시숲, 학교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학교숲이 조성된 곳은 관내 188개 학교 중 85곳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선보인 학교숲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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