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 협력을 통한 참신한 시정발전 아이디어 발굴
안성시는 24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중앙대 학생 25명과 한경대학교 학생 4명, 안성시 공무원 8명이 팀을 이뤄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행정인턴십 전반 오리엔테이션 겸 연구를 수행할 슈퍼바이저(공무원)와 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향후 연구 진행방향에 대한 짧은 발표 후 팀별 연구 수행으로 이어졌다.
지난 2005년 관내 대학과 관·학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및 시정 발전을 취지로 시작된 행정인턴십은 매 학기 중앙대학교 및 한경대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정발전에 적용하는 혁신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행정인턴십은 ▲노인 친화도시 안성을 위한 새로운 노인복지시설 ▲청정 안성시를 위한 거리문화 사업제안 ▲안성시 내 신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행복한 동행 방안 등 안성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십에서 학생들의 신선한 제안은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보는 공무원에게 큰 영감을 준다”며, “관내 대학교 학생들이 안성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고 이번 학기에도 좋은 결과물이 나와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가림막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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