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청소년문화의집, 코로나 극복 위한 “마음배송서비스-전해드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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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청소년문화의집, 코로나 극복 위한 “마음배송서비스-전해드림” 운영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1.10.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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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참여 프로그램
“마음배송서비스-전해드림” 프로그램을 직접  직접 기획·운영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안양시청소년재단
“마음배송서비스-전해드림”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9월 3개월 간 2021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마음배송서비스”의 일환으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가족사연 이벤트 “전해드림”서비스를 실시했다.
 
“마음배송서비스”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개인·단체·지역사회에게 감사의 마음 및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단절되고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다시 잇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마음에너지 회복을 목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마음배송서비스에서 단위 프로그램인 코로나19로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 전해드리는“전해드림 서비스”에서는 지난 7월 안양 관내 청소년(9세~24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대신 전해드리는 이벤트를 기획해 9월에는 3개 가족을 대상으로 전해드림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 만드는 웰빙강정과 가족앨범 만들기 ▲프리저브드 플라워박스 만들어 할아버지댁에 전달하기 ▲4자매와 부모님이 함께 만든 호두파이 등 코로나로 뵙지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가족이 직접 만든 선물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사연이 주를 이뤘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진아 어머니는“코로나19로 인해 어머니가 계신 통영을 못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었는데, 마음배송 이벤트에 이런 사연을 보내어 어머니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해드림 서비스를 기획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유정 위원은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게 일상이 된 요즘 같은 시국에 청소년이 대신 할 수 있는 활동이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 마음배송서비스를 통해 가족 간의 보고싶은 마음을 전달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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