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고, 학생 동아리 주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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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복고, 학생 동아리 주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활동 펼쳐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1.10.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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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표어를 교내 계단에 부착해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지속적인 경각심 갖도록 해
계단에 부착된 코로나19 예방 표어. 용인 성복고등학교 1학년 학생 동아리 '체인지 메이커'는 직접 제작한 표어를 교내 계단에 부착해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지속적인 경각심 갖도록 하는 활동을 펼쳤다.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계단에 부착된 코로나19 예방 표어. 용인 성복고 1학년 학생 동아리 '체인지 메이커'는 직접 제작한 표어를 교내 계단에 부착해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지속적인 경각심 갖도록 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용인 성복고등학교가 1학년 학생 주도 동아리 체인지 메이커 주관으로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홍보를 위한 표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동아리 학생들이 국가적·세계적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학생 개인이 실천 가능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계획되었다. 

동아리 학생들은 기존의 많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홍보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독창적인 문구와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표어를 제작하여 계단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동아리 회장 나연우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동아리 친구들과 협업을 하면서 공감 능력을 키우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학교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계단에 부착된 표어를 본 1학년 송준희 학생은 “등교할 때 계단을 올라가며 표어를 읽게 되었는데, ‘지피지기 백전백승 마스크가 답, 마스크 벗지마스크, 몸은 거리두기 마음은 곁에 두기, 멀어지는 거리 가까워지는 행복, 마스크 착용 우리의 백신, 마스크로 우리 입을 마스킹’ 등 상투적인 말투가 아닌 재치와 유머를 함께 전달하는 문구 때문에 방역 수칙을 거부감 없이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명인 ‘체인지 메이커’는 개인 또는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동아리 소속 11명의 학생들은 주변에서 직면하는 생활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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