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다양한 고등학교 어디까지 알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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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다양한 고등학교 어디까지 알고있니?
  • 설수민 청소년기자
  • 승인 2021.10.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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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학교 등

청소년들이 자신에 진로에 대해 하는 첫 번째 선택은 무엇일까? 바로 고등학교 진학이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유형의 고등학교를 보고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게 된다. 

첫째로는 가장 보편적인 고등학교라고 할 수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대학교의 진학을 목표로 하며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고등학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일반적인 고등학교이다. 

다음으로는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가 있다. 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또는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이다. 

과거 ‘실업계’ 또는 ‘기술계 고등학교’라고 불리던 ‘공업고등학교’, ’상업고등학교’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성화고는 어떠한 특정 분야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일반계와 다르게 대학진학에 목표를 두지 않고 학생이 배운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취업에 보다 목표를 두고 있다는 점이 일반계 고등학교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다음에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가 있다. 특목고는 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써 특성화고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학교를 공업, 상업 등 큰 분야로 나뉜다.

특성화고와 달리 기계, 전기 등 세분화함으로써 보다 특정 분야에 더욱 전문적인 인재를 육성한다. 특목고에 속하는 고등학교는 ‘과학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자율학교가 있다. '자율학교'란 학교 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학교이다.

특목고나 특성화와 달리 자율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차이점은 국가에서 지정한 교육방식을 따르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달리 학교들 스스로가 교육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자율학교는 학교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며 그에 맞춰 실시하는 교육방식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본인이 자율학교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자신이 받고 싶은 교육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러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자율학교를 알아보는 등 자세히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수원공고 3학년 설수민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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