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얼초, ‘2021 2학기 등굣길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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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얼초, ‘2021 2학기 등굣길 음악회’ 개최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10.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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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비대면으로 등굣길 음악회 진행
용인한얼초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비대면 등굣길 음악회를 진행한다.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한얼초등학교(이하 한얼초)는 학생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아침등굣길에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얼초는 이달 26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4일간 ‘2021 2학기 등굣길 음악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한얼초는 매학기 마다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이번 등굣길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음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공연 영상을 미리 사전 촬영했다.

공연 영상은 나흘간 아침 등굣길에 중앙현관 로비와 학급에서 재생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피아노, 가야금, 바이올린, 첼로 연주와 같은 기악과 더불어 학생들이 즐겨 부르는 가요와 춤, 그리고 태권도 시범 등으로 자신의 끼와 소질을 맘껏 뽐내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열심히 연습하던 가야금 연주를 친구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이전보다 체험활동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는데 비대면으로나마 친구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춤을 볼 수 있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얼초 김희자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과 끼가 너무 훌륭해서 놀라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에 등굣길 음악회가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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