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미청소년, “우리 친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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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미청소년, “우리 친구가 되었어요”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1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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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미청소년 교류캠프 ‘We go Together’ 운영해
지난 6일, 7일 한미청소년교류캠프 ‘We go Together’ 중등 2차 캠프를 끝으로 캠프가 성료히 끝났다./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난 6일과 7일 한미청소년교류캠프 ‘We go Together’(이하 캠프)가 중등 2차 캠프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 '빅브라더스'가 기획·운영, 오산에어베이스유스센터, 평택SOFA 국민지원센터, 통복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첫 캠프를 시작으로 이달 7일까지 총 4회의 캠프가 운영됐고, 관내 청소년 11세~16세의 60명과 오산에어베이스유스센터, 팽성캠프험프리 CYS 등 외국 청소년 60명 총 120명의 청소년이 초등 2회, 중등 2회로 진행된 캠프에 참여했다.

평택 및 외국 청소년은 평택 체험단이 되어, 통복시장에서 시장 투어를 하며 직접 요리할 재료를 구입하고, 평택 시내를 자유롭게 여행했다.

또 빅브라더스 동아리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준비한 공동체 활동과 떡 만들기, 에코 가방 만들기, 목공 체험을 함께하며 우정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외국 청소년 참가자 미란다(Miranda Guzman)는 “한국문화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한국 전통시장도 알게 해주었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시장에 가는 것과 사람들 만나는 것이에요. 정말 즐거운 캠프였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 청소년 참가자 이도형 학생(비전중 3학년)은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 하고 재미있게 활동했다. 또, 시장에서 각자 좋아하는 재료를 사서 떡볶이를 만드니 떡볶이는 당연히 맛있었다. 설거지도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에 의사소통을 하며 협동하니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4일에는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난 캠프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교류의 장 ‘2021 한미청소년교류캠프 결과보고회’가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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