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경기도 학생들 교육권 침해받고 있어”
“경기도교육청에만 있는 미래교육국 조직...이름에 걸맞는 특색있는 정책 펼쳐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가 10일 도교육청 일부 부서와 소속 기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교육기획위원회는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기획조정실, (재)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4.16민주시민교육원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미래교육국, 운영지원과, 교육복지종합센터, 평생학습관, 교육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진 의원은 학생 1인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경기도 학생들이 교육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 외 이애형 의원은 도교육청의 비효율적인 조직 편성에 대한 문제를, 박덕동 의원은 학생 수를 고려하지 않은 학교 종사자 인력 배치 문제를, 김은주 의원은 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문제를, 김경근 의원은 공유재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황진희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최경자 의원은 폐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방안을, 정윤경 의원은 지역업체 활용 확대를, 임재철 의원은 정확한 세수추계 분석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배수문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에만 있는 조직인 미래교육국이 존재 이유와 특색을 살려 독창적인 미래교육정책을 수립할 것과 교육도서관들이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전면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그 외 박세원 의원은 중앙도서관의 이전 계획과 직장어린이집 주변의 유해환경 방치 문제를, 도교육청 직원들의 복리 향상 문제를, 국중범 의원은 경기꿈의학교 중도 포기 단체에 대한 제재 강화 문제를, 고은정 의원은 미래교육의 교육컨텐츠 확충과 교육도서관의 역할 재설정을, 유근식 의원은 취업률 개선을 위한 특성화고 운영 개선 방안을, 권정선의원은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방안과 도서관 전문인력 미배치 학교 대책을, 박옥분 의원은 초등돌봄교실 19시 연장 운영 확대와 직업계고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1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6일까지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