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온․오프라인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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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온․오프라인 발표회 개최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1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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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청소년교육의회 11일 5개 상임위원회별 관련 정책 발표
청소년 의사 반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온라인 정책 마켓에 총 338명 용인 관내 초․중․고 학생 참여
용인교육청은 11일 2021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발표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은 11일 2021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발표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은 11일 용인교육지원청 2층 세미나실에서 ‘2021 교육지원청과 용인청소년교육의회가 함께하는 정책제안 발표회’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제안 발표회는 용인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5개 상임위원회(교육진로, 문화예술, 인권안전, 행정환경, 사회복지교통)별로 관련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청소년 권리보장과 정치참여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2021년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의원 52명과 지원단 6명,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학생이 정책제안의 주체가 되고 청소년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38명의 용인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상임위원회별 ‘정책 세일즈 포스터’를 보고 정책을 선택하는 온라인 정책 마켓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행했다. 
  
정책제안 발표회는 ▲2021 용인청소년교육의회 활동 소개, ▲2021 용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온라인 정책마켓 결과 보고, ▲2021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서 전달, ▲상임위원회별 정책 제안 발표 및 교육장과의 공감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청소년교육의회는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용인 관내 청소년 중 희망하는 청소년 52명(초 12명, 중 31명, 고 9명)을 선발한 회의 기구로, 학생들은 권리의 주체로서 지역 교육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용인한국외대부고 이한영 학생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면서 의회민주주의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었던 시간이 좋은 교육정책을 펼치는 교육정책가라는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고 이에 따라 교육의회 활동은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준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청소년교육의회 활동으로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정책 참여 시스템 확대와 제안된 교육정책 반영을 통해 용인 청소년들이 공공선을 실천하는 시민성이 함양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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