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청학고등학교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별내면 거주 저소득 노인 가구 30가구에게 전달됐으며, 청학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장 후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각 가정을 집집마다 다니며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오랜 시간 동안 제한된 저소득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학 고등학교 류정렬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학고등학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여 연탄 나눔, 김장 나눔, 텃밭채소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