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17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동광고등학교 등 4개교 앞에 수능생들을 위한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성남고등학교, 성일정보고등학교 고3 수능생 231명에게 따뜻한 온기를 담은 텀블러와 마스크 등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중원청소년수련관은 매년 11월 지역 수능생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는데, 20년부터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면 캠페인 진행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가장 중요한 수능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비대면 응원으로 그동안 꾸준히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중원청소년수련관 노승림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수능생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전달하고 싶었다.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가 잘했고, 잘해왔고, 잘할 거라는 응원을 꼭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원청소년수련관은 내달 21일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진로 강연, 초청공연 등 고생한 수능생들을 위한 ‘제9회 성남시 통(通)고구마 축제’까지 운영하며, 고3으로서의 남은 2021년 일정을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김리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