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점동중, 방역지키며 자유학년제 종합발표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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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점동중, 방역지키며 자유학년제 종합발표제 개최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12.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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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 활동 결과물 전시 진행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기회 가져
심청전 연극 공연 모습. 여주 점동중학교는 21일 자유학년제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종합밢표회는 전시회와 발표회(체험공연)의 2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 사진 = 점동중학교
여주 점동중학교는 지난 21일 자유학년제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여주점동중학교 제공

여주 점동중학교(이하 점동중)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한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전교생이 지난 21일 ‘자유학년제 종합발표회’를 실시했다.

행사는 참여 인원을 최대한 분산시켜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전시회와 발표회(체험공연)의 2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점동중은 소규모 농촌학교여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교생이 전면등교 및 대면교육을 실시할 수있었다.

본관 복도에 전시 코너를 마련해 ▲책 광고문, ▲영어 독서신문(영어과), ▲옵아트·스트링아트 착시효과 작품, ▲수학만화, 수학 공예(수학과), ▲시화전, ▲생태 동화책(국어과), ▲식물 채집 포트폴리오(과학과) ▲보석십자수(기술가정과) 등 마련했다.

이는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 결과물로, 본교 교직원들이 다양한 교과별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감상하며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여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환경과 생명을 사랑하는 여주교사모임에서 주최하는 여주 양화천 재두루미 사진을 특별 전시하는 생태사진전도 준비해 지역의 자연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강당에서는 점동중 학생들이 악기연주회, 댄스, 노래, 연극 등을 준비했으며 사진은 기타연주 공연을 하고 있는 점동중학생들의 모습이다. / 사진 = 여주점동중학교 제공

강당에서는 방역 규칙을 지켜 가면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우선 플루트, 기타, 미국 타악기인 붐웨커 연주와(일부 영상 촬영 시청), 댄스, 노래, 연극 등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행사를 주관한 점동중 생활안전인권부장 박재경 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 재능을 확인하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준비 시간이 적었음에도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이 무척 대견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점동중 이정철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교 교육활동의 결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유지해온 학생과 교사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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